자녀교육

어린자녀 습관잡기

IT가이디노 2020. 2. 22. 11:43
반응형

저는 슬하에 첫째 딸, 둘째 아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말을 잘 안들어서...어떻게 좋은 습관을 잡게할까 많은 고민이 있었지요. 그러던 문득 홈플러스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달라고 땡깡을 피우기에 잘 타이른 뒤 말 잘들으면 3만원 이하 장난감 사준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인내심이 잘 버틸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도 해봤죠~ 그럼 어떻게 아이들이 달콤한 성과를 받게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저도 와이프도 스트레스 덜 받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였습니다.

계획표 보이시나요? 지켜야하는 항목은 하루 4개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4가지를 정했습니다. 아직 한글을 모르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그림으로 표기했고 아이들이 가장 띄는 곳에 출력해서 붙여놨습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기 전에 모두 달성하면 동그라미를 직접 표기하고 했었습니다. 위에 레고 보이시나요? 가장 중요합니다 :) 정말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진짜 노력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럼 지켜야하는 항목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켜야 하는 항목은 얼마든지 바꾸셔도 됩니다.

1. 한자리에 앉아서 혼자서 밥먹기 (하루 3끼 중 한번이라도 일어난다면 안되죠~)
2. 엄마, 아빠가 부르면 대답하기 
3.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기 (정말 서로 양보를 잘하더군요 ㅋ)
4. 놀고 난 후에 장난감 원래 자리에 정리하기

이렇게 4개를 일주일 동안 달성하면 목표인 장난감을 사주기로 했었습니다. 성인에게 일주일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시간이였습니다. 그래도 많은 효과가 있어서 종종 이용했습니다.

이미지 퍼가셔도 좋아요~

다만, 해당 방법은 어릴 때 효과가 좋습니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사용할 뿐 아이들이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대가를 바라고 행동하기 때문에 태도가 안 좋아질 때 환기하는 관점에서 한번씩 사용해 보세요. 사실 저보단 집에 있는 엄마를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하기 위한 목적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들 커가면서 장남감 안사줄수는 없잖아요. 어차피 사주는거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한번 실천해 보세요 ^^

반응형